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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Europe

영국 런던 당일치기 여행 코스 추천 + 위키드 뮤지컬 예약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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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여행 중 런던 1일, 이스트본 1일 가는 미친 사람이 또 있을까. 있다면 말리고 싶다. 뮤지컬이 메인이었기 때문에 근처 관광지를 위주로 돌았다.

루턴 공항에서 런던 시내로 가는 가장 가성비 좋은 방법은 아래 게시물에서!
https://nomad-lea.tistory.com/315

영국 런던 루턴공항에서 런던 시내 가는 방법 / 실시간 기차 시간 사이트

Luton 루턴? 루튼? 히드로 공항이나 다른 공항에 비해 사람이 적어서 좋았다. (연착이 잦다 보니 실시간으로 기차 시간을 확인하는 사이트도 공유합니다) https://www.thetrainline.com/live Live Train Status &..

nomad-lea.tistory.com

1. 포토벨로 마켓

대표적인 앤티크 마켓! 세컨드핸드 물건들과 저런 걸 판다고? 싶을 정도로 오래된 골동품을 파는데 분위기가 아기자기하고 흥겨워서 사랑받는 장소다. 사람이 바글바글하니 소지품에 주의해야 한다. 일요일을 제외한 월~토 운영하지만 가장 큰 마켓은 토요일에 열린다.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다고 한다. 딱히 사고 싶은 건 없지만 보는 재미가 있다.


알록달록 예쁜데 사람 너무 많음


디즈니 옛날 포스터는 어디서 구한걸까

https://goo.gl/maps/zw8zxLy7eAoJ2LHv5

포토벨로 마켓 · Portobello Rd, London W11 2EB 영국

★★★★☆ · 시장

www.google.com

2. 위키드 예약 사이트

런던에 왔다면 뮤지컬 관람은 국룰이다. 지난 여행에서는 라이언 킹을 봤고, 이번에는 위키드를 봤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라이언 킹이다. 최근 처음부터 끝까지 랩을 한다는 뮤지컬 해밀턴이 인기라는데 가격이 떨어지길 기다렸다가 다음에 보러 가야겠다. (유럽 거주민은 이럴 때 행복하다.)



https://www.wickedthemusical.co.uk/book-tickets/

Book Tickets

Discover the untold story of the witches of Oz at the West End Musical Phenomenon--WICKED. Get great seats from just £19.50.

www.wickedthemusical.co.uk


사이트에 들어가면 몇 시에 공연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고, 해당 좌석에서 어떤 뷰가 보이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파운드 환율이 내렸을 때 빨리 보러 가자! 그래도 가격대는 비싼 편.... 보고 나오면 집 가는 길에 디파잉 그래비티와 파퓰러 반복 재생하면서 가게 된다.

3. 웨스트 민스터 사원 + 사진 포인트 추천

영국 왕실의 대관식이 열리는 장소로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과 결혼식이 있었던 역사적인 곳이다. 사원 앞은 결혼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 있는지 한 쌍의 신랑신부가 가족들과 함께 사진 찍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웨스트 민스터 사원을 둘러 걷다보면 멀리 빅벤과 런던 아이가 보이는 사진 포인트가 나온다. 자주 지나다니는 빨간색 이층 버스를 배경으로 함께 사진 찍으면 인생사진 겟 가능.


4. 빅벤

22년 9월 초까지 5년간 공사 중이라 시계가 가려져 있었다는 런던의 상징 빅벤. 정말 운 좋게도 9월 말에 방문한 덕분에 덮개가 벗겨진 예쁜 빅벤을 볼 수 있었다. 시계탑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명종이 달려있고, 원래는 이 시계 이름이 빅벤이었는데 현재는 시계탑 자체를 빅벤이라고 부른다. 몇 년 전부터 엘리자베스 타워라는 정식 명칭이 생겼다지만 부르는 사람 맘이다.


5. 런던 브릿지 & 런던아이

빅벤을 지나쳐 걷다보면 런던 브릿지와 런던아이가 보인다. 좁디 좁은 템즈 강도 나름 강이라고 강바람이 제법 차갑다. 몇 년 전에 런던 아이 근처에 갔을 때는 줄이 길었던 것 같은데 확실히 관광객이 줄긴 했다. 런던 브릿지 위는 너무 추워서 런던 브릿지 아래 길에서 빅벤을 바라보는 게 더 좋았다.


번외.

이놈의 열차 연착은 항상 내 발목을 잡아서 결국 이스트본에 밤 11시 반에 도착하고 말았다. 어휴 하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이스트본은 정말 반가웠고, 심지어 짜증나던 갈매기 소리마저도 정겨웠다.



다음 날 아침 친구 차 타고 세븐 시스터즈 갔다가 시간 없어서 1분 구경하고 복귀했다는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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