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 산타마리아노벨라 약국 본점 후기

뜨거운 여름 피렌체를 또 다시 방문한 이유는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약국 본점 때문이다. 누가 여길 보고 약국이래... 명품 전시관 같은 외관이다.

오픈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https://maps.app.goo.gl/CuDoDJQxhgiKWbgg9?g_st=ic

Officina Profumo - Farmaceutica di Santa Maria Novella · 4.6★(2034) · 화장품 판매점

향수가 메인 상품인지 여기저기 향수가 가득 전시되어 있다. 하나 하나 고급스러운 디자인.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의 도미니크 수도사들이 약초로 만들었다는 장미수가 바로 내가 사러온 제품이다.
가격은 250ml에 24유로... 사악하지만 한국보다는 싸다는 생각을 해본다.

꼭 구매하지 않더라도 눈과 코과 행복해지는 공간이니 더위도 식힐 겸 잠시 방문해보는 걸 추천한다.

주요 가격표는 아래와 같다.

1. 장미수 Acqua Profumata 250ml 24유로 / 500ml 35유로
2. 수분크림(고현정크림) 이드랄리아 Idralia Crema 75유로
3. 재생크림 알 폴리네 Al Poline 75유로

택스리펀은 155유로부터 가능하고 근무하시는 분들이 알아서 준비해주신다.

수도사들의 초상화가 놓여있는 내부.

이드랄리아 라인 같은데 가격표 안 봐도 충분히 비쌀 것 같아서 패스했다.

사려는 물건 이름을 말하면 이런 카드에 등록해주기 때문에 몸 가볍게 구경하다가 마지막에 구매할 수 있다.

황홀하게 예쁘지만 지갑이 너무 가벼워져서 자주는 못 갈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약국...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