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업] 당신이 몰랐던 진화론 | 4강 불완전한 설계_리처드 도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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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상에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뭘까요?

모든 생명체는 누군가 설계한 듯 아름답다. 모든 동식물은 자연선택에 의해 만들어졌다.

돌연변이는 유전자의 무작위적인 변화로 번식에 불리하게 작용하며, 극소수의 돌연변이만 생존한다.

한편 품종 개량 기술 발달로 우리가 원하는 품종을 만들어내곤 한다. 

 

자연선택설: 인간이 종을 선택하지 않아도 자연이 선택한다.

잘 살아남기 위한 유전자 조건

1) 배우자를 잘 유혹

2) 자손 잘 번식

3) 자손 잘 기름

 

동물들은 생존과 번식에 능숙해진다.

변화의 원인은 돌연변이라고 할 수 있다. 돌연변이는 무작위로 일어나나 유전자의 생존은 무작위적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어떤 돌연변이가 진화에 유리한가요?

진화의 역사에서 살아남은 부모와 달리 자식에게 큰 돌연변이가 생긴다면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진화에는 작은 돌연변이가 중요하다. 대규모 변화는 도리어 나빠지기 쉽다.

 

로널드 피셔(20세기 다윈주의 선구자)는 변화가 작으면 작을 수록 생명체는 완벽에 가까워진다고 말했다.

 

불완전한 설계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설계란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 않다. 진화는 잘못됐다고 처음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이미 존재하는 변이로부터 점진적인 향상이 누적된다.

 

- 인간의 폐: 호흡담당

- 물고기의 부레: 부력 조절 담당

폐는 부력에서 왔으며 불완전한 진화의 사례로 가자미가 있다. 모랫바닥을 향한 눈은 쓸모가 없어 자연선택에 의해 한쪽으로 쏠리게 됐다.

 

되돌이 후두신경, 비효율적인 설계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인간의 조상은 목이 없고 후두신경이 없는 물고기다. 물고기 머리에서 아가미로 이어지는 신경이 목이 길어지면서 머리에 있던 동맥이 후두 주위를 감싸게 진화했다. 결국 후두신경이 점점 길어지도록 진화했다. 즉, 불완전한 설계는 진화의 역사이다.

 

척추 동물은 망막이 뒤집혀서 장착되어 있다. 시세포와 뇌를 잇는 신경세포는 맹점을 통해 연결된다. 

 

왜 진화에서 완전함과 불완전함이 공존하나요?

진화의 세계에서 불완전함은 피할 수 없다. 진화는 자연선택을 통해 서로 다른 압력 사이의 절충이다.

수컷새가 암컷새를 유혹하려면 화려한 색이 필요한 반면 포식자의 눈에 잘 띄게 된다. 비용 VS 이익

⇒ 모든 생명은 '진화적 절충'을 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