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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hol & Coffee/Episode

[행사] 2021 서울국제주류박람회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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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주류 박람회 2021

2021년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코엑스 B홀에서 진행하는 서울 국제 주류박람회에 다녀왔다. 온라인 예매는 2만 원, 현장 발권은 2만 5천 원이나 참여 기관에서 이벤트로 티켓을 주는 경우도 있다. 대기줄이 매우 길다. 코로나 때문에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것 같기도 하다.

맥주

규모는 2020 서울 국제 주류박람회와 비슷하지만 종류는 더 다양해진 것 같다. (기분 탓일 수도 있다.)

전통주 갤러리 세미나에서 준 시음잔 트레이를 유용하게 재활용했다.


정해진 시음장에서만 시음할 수 있는데 지난 맥주 박람회보다 체계적이었다. 박람회 공간 중간 중간 QR코드를 찍어야 입장할 수 있는 공개 부스에서 시음을 할 수 있었다. 여전히 오픈된 공간이라 큰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주최 측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느꼈다. 시음장도 여러 개로 분산시켜 놔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대신 새로운 시음장을 가면 또 새로 QR 인증을 해야해서 귀찮긴 하다.

동남아 맥주

베트남 맥주과 캄보디아 맥주를 맛봤다. 이런 지역 색깔 낭낭한 맥주를 보니 여행 온 것 같아서 반가웠다.

칵테일 클래스에서 자주 본 브랜드

안주 과자

멸치 과자, 명태 과자, 장어 환. 특이한 과자들이 많이 모였다.

멀리서 칵테일 대회도 하고 있다.

에콰도르

에콰도르 대사관 부스도 있어서 방문했는데 딱히 뭘 하고 있지는 않다. 그냥 내가 잠깐 살았던 나라라 반가워서 사진 찍었다.

1792위스키


볼스 핑크 에디션

이건 살 마음이 없었는데 너무 예뻐서 충동구매했다.

스피릿이 이렇게 저렴할 수가 있다니. 칵테일 용으로 저렴한 베이스를 살 겸 5천 원짜리 하우스픽 럼을 한 병 샀다.

엘사보르 나쵸

이번 주류박람회에도 나온 엘사보르 나쵸. 정말 맛있다.

마스터 가오

맥주 캔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소소한 결산. 다음에는 더 건강한 간과 두둑한 지갑을 챙겨서 방문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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