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에 갔다면 하이네켄 박물관을 빼먹을 수 없다. 자타공인 술쟁이는 고흐 박물관은 포기해도 여긴 포기할 수 없었다.
https://www.heinekenexperience.com/en/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단체로 들어가다 보니 한 번 놓치면 오래 대기해야 한다고 들었다. 실제로 투어대기자들을 작은 방에 몰아넣고 때가 되면 나오라고 부른다. +무료로 옷 보관도 해준다. +투어 중에 330ml 정도의 맥주 한 잔. 투어가 끝나고 500ml 맥주 두 잔을 준다.
쓰레기통까지 하이네켄 바이브야.
초반에 가이드가 하이네켄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구간은 좀 졸리지만 하이네켄 심볼 구경하면서 참을 수 있었다. 사람은 많은데 가이드 한 명이 육성으로 말하다보니 잘 들리지도 않는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이드 타임은 길지 않고 그 다음 체험공간이 이어지는데 이게 정말 재밌었다.
어떤 브루어리를 가든 꼭 맥주의 4대 성분을 대형 통에 넣고 자기네가 최고의 재료를 쓴다고 자랑하는 구간이 있다. 최고의 물. 최고의 보리, 최고의 홉, 최고의 효모!
예전에는 저 구멍에 얼굴도 넣고 했는데 이젠 그냥 지나친다. 어차피 캄캄해서 아무 것도 안 보이고 봐도 별거 없다. (시니컬)
세계의 건배사가 적혀있는 벽.
한 병의 하이네켄이 되어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체험이 끝나고 나면 시원한 맥주 한 잔이 화려하게 맞이한다.
음악 페스티벌을 후원하는 하이네켄 컨셉을 지나
스포츠 후원존에서는 축구도 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이 끝나고 나면 이렇게 두잔의 맥주를 마실 수 있다. 만족도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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