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2년 만에 4일 공부하고 본 토익 결과

어그로성 제목이긴 한데 사실이니까 괜찮다. LC는 생각보다 잘 나왔고 RC는 생각보다 망했다. 보통 RC 보고 나면 4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천천히 리뷰하는 편인데 한 문제를 찍을 만큼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망할 줄 알았다.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시험이니까 800점 넘기기가 목표였는데 875점이면 좀 아쉽다. 리딩 더 연습해서 900점 넘길걸... 해외에서 영어로 근무하면서 동료들과 대화하다보니 리스닝은 늘고 페이퍼 업무는 파파고를 돌리는 바람에 리딩이 줄어든 게 틀림없다.

 

 

 굳이 900점을 넘길 필요는 없기 때문에 이번 주 일요일에 보는 토익 보고 나면 당분간 또 던져두지 않을까 싶다. 공부는 하기 싫은데 결과 기다리는 재미는 있는 시험변태가 바로 나야.

 

 

리스닝은 칭찬일색인데 리스닝 약점.. 너무 잔인한 거 아닙니까... 긴 문장 읽는 연습은 좀 해야겠다. 오랜만에 영어신문이나 읽어볼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