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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영어

[영어] 2년 만에 3일 공부하고 본 오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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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살이 오래한 거에 비하면 쏘쏘지만 공부 대충하고 본 걸로는 만족한다.

공부 방법

공부 방법은 오픽노잼 IM 시리즈 베이스로 IH 시리즈와 AL 시리즈 필요한 영상만 몇 개 뽑아서 시청했다. 그리고 여우 모의고사 5-6단계를 3회 연습했다. 첫 날에는 정말 할 말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이틀-사흘차에는 메인 포인트 중심으로 대충 말은 쭉 해나갔다.

시험장 및 준비물

시험은 광주 봉천동 오픽센터에서 봤다. 광주에 하나 밖에 없는 시험장이라 금방 매진되니 일찍 예약해야 한다. 대기하는 공간도 매우 협소한 편이라 굳이 일찍 올 필요는 없다. 준비물은 오직 신분증! 수험표도 필요없다.

시험 과정

서베이는 백수 전략을 따랐다. 실제로 백수라서 전략이랄 것도 없긴 하다. 덕분에 학교 관련 질문은 안 나왔는데 갑자기 해외출장에 대한 롤플레이가 나오긴 했다. 진짜 안 가봤으면 당황할 뻔 했다.

난이도 선택은 당연히 6-6. 운이 좋은지 나쁜지 여행 관련 쉬운 질문이 계속됐다. 문제는 여행 질문이 너무 많이 나와서 더 이상 할 말이 없었고... 바다에서 기억 남는 이야기 해보라길래 진짜 할 말 없어서 바다에서 망한 연애썰까지 풀고 왔다.

두 문제 스킵해도 괜찮았다. 중반부를 넘어가니 집중력이 약해져서 질문이 여러 개인 문항은 넘겼다. 13번 문항을 듣다 지쳐 꾸역꾸역 대답하느니 차라리 좀 쉬다가 다음 문제로 넘어가기로 결정! 그리고 마지막 문제는 어려워서 패스하는게 오히려 성적에 좋다는 말을 따르기로 했다. 어렵진 않았는데 생각할 시간이 다소 필요해보여서 이제 그만 쉬기로 마음 먹었다.

예전 같았으면 걱정이 태산이었을텐데 요즘엔 나이 들어서 그런가 맘 편히 나와서 햇살 쪼이며 누워있었다.

시험 결과

시험 결과는 5일 만에 오픽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통 7일 걸린다는데 요즘엔 5일 만에도 나오나 보다.

IH 정도면 무난하니까 당분간 오픽은 쓰레기통에 넣어두련다. 고마워요 오픽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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