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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ation/위대한 수업

[위대한 수업] 돈의 심리학 | 2강 감정의 가격_댄 애리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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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출연한 위대한 수업 교수님들 중 가장 유쾌한 인트로이지 않을까 싶다. 머니건으로 가짜 돈을 쏘면서 등장하는 댄 애리얼리 교수님. 경제심리학을 진지하게 연구한다면 애리얼리 교수님의 대학원생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

 


돈과 감정

돈은 인식가능하고 이성적이다.

우리는 돈과 관련된 일에 이성적으로 대하나, 돈에 대해 생각할 때는 감정적이다.  

 

1. 시간선호 현상: 결과가 멀수록 이성적 결정, 현재에 가까울수록 감정적 결정

모든 일을 결정할 때 우리는 시간 선호 현상을 겪는다.

미래를 위해서는 건강한 사과를 선택하나 현재에는 초콜릿을 선택하는 것과 같다.

 

2. 공짜 효과

감정이 금전적 결정에 영향을 주는 것을 공짜 효과라고 한다.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나눠주면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한다. 이때 비가 오자 사람들은 우산을 산 뒤 다시 줄을 서서 아이스크림을 기다렸다. 우산이 아이스크림보다 훨씬 비쌈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공짜를 선택했다.

 

아이스크림이 3달러에서 1달러로 할인하면 판매량이 조금 올라간다.

그러나 1달러에서 0달러가 되면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 어제 있었던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증정 행사가 떠올랐다.

 

3. 소유 효과

티켓에 당첨된 사람과 당첨되지 않은 사람에게 티켓을 얼마까지 팔 수, 살 수 있냐고 질문하는 실험을 했다.

- 티켓에 당첨된 사람, 얼마에 팔 건지? 2,410달러

- 티켓에 당첨되지 않은 사람, 최대 얼마에 살건지? 170달러

⇒ 큰 차이가 있다.

각자의 견해에서 가치를 판단했다. 티켓을 팔면 포기할 것(추억 쌓을 기회) vs 티켓을 사면 포기할 것(술값)

 

소유효과: 가진 것의 가치를 자신의 관점에서 보는 것

 

3-1. 이케아 효과

이케아는 완제품이 아닌 부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스스로 조립해야 한다.

우리는 직접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그 물건을 좋아하게 될까? 

 

실험1. 종이접기 한 사람, 얼마에 팔 건지 vs 종이접기 안 한 사람, 얼마에 살 건지 → 가격 차이 크다.

실험2. 종이접기 한 사람은 타인도 자신만큼 종이학을 좋아할거라 예상했다.

실험3. 가구를 조립할 때처럼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어떨까? 고난도 종이접기를 한 사람들은 결과물을 훨씬 더 좋아했다. 반면에 종이접기 안 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완성도가 더 떨어져서 만족도가 더 낮아졌다.

 

- 이케아 효과의 단점: 애정이 눈을 가린다.

- 이케아 효과의 장점: 결과물에 더 헌신한다.

 

 

1. 시간선호 효과: 현재에 가까울수록 감정적 결정을 내린다.

2. 공짜 효과: 공짜라는 매력에 빠져 손해를 잊는다.

3. 소유 효과(이케아 효과): 자기 물건에 특별한 애정을 갖는다.

 

 

삶에서 무엇을 수용하고 무엇을 배제할 지 생각하자.

단 공짜 효과는 무시하고 이케아 효과는 고려하자. 내가 좋아하는 걸 더 늘려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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