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착에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집 구하기.
특히 브로츠와프는 바르샤바보다 가격이 덜 비싸도(여전히 비쌈) 수요가 많아 매물 구하기가 어렵다.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는 대표적으로 3개가 있다.
1. Otodom
어플도 있으나 폴란드 번역이 불편해서 주로 웹사이트로 봤다. 가장 많이 쓰는 사이트이다.
① 페이지 번역을 하고,
→ 사이트 선택창 좌측 상단부터:
② Flats 선택
③ For rent 선택
④ 지역명 선택
⑤ km: 따로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⑥ 예산 범위 등록
나머지 필터는 굳이 추가하지 않아도 되지만, 혼자 살 예정이라면 룸 1~2개 필터를 추천한다. 방 1개는 한국 원룸, 방 2개는 보통 거실 하나와 침실 하나를 의미한다.
* 참고: 필터 중 Private Offer 는 부동산 중개업자 없이 집 주인과 직접 거래하는 경우로, 중개료가 없다. 부동산 중개비는 보통 한 달 월세보다 조금 적은 정도로 한국보다 비싸다고 느꼈다. (네고 가능하다.)
2. Olx
폴란드 현지인이 추천해준 사이트이며 집 외에 다른 것들도 구할 수 있다. 무조건 로그인을 해야만 메신저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불편해서 잘 사용하지 않았다.
3. Gumtree
웹디자이너 없이 만든 사이트인가 싶었다. 신용이 안 가는 외관 때문에 거의 사용하지 않았으나 나름 유저가 있는 모양이다. (답장은 하나도 받지 못했다.)
덧붙이자면, 정말 답장 안 온다. 사이트 메신저는 거의 답이 오지 않으며, 번호가 있는 경우 문자를 보내는 게 좋다. 전화를 걸어도 거의 거절 당하거나 차단 당하는 바람에 정말 고생했다. 물가 대비 월세도 상당히 비싼 편이다. 21년 12월, 내가 느낀 평균 가격은 관리비, 공과금 포함해서 한 달에 2.400즈워티. 서울보다 집 구하기 힘든 도시가 여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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