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orld/Latin America

세계 31개국 여행_추천 여행지&꿀팁

반응형



괌, 에티오피아, 이집트, 모로코, 칠레, 에콰도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멕시코, 쿠바, 페루, 파나마, 이탈리아, 루마니아, 몰타, 체코,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바티칸 시국, 몽골, 태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폴란드, 포르투갈


전세계 31개국 돌아다니느라 바쁘게 살았다.


가장 좋았던 여행지,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 남미에서 가장 호불호가 안 갈리는 여행지. 천혜의 자연과 다윈의 책 속에서 볼 수 있던 신비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갈라파고스 바다 속에서 바다사자와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도 있다. 1kg에 10달러 밖에 하지 않는 신선한 랍스터는 덤이다.

Photo by Luna Zhang on Unsplash

최고의 클럽, 쿠바 트리니다드 동굴 클럽 Discoteca Ayala

: 여행을 가면 항상 클럽을 방문하곤 하는데 트리니다드 동굴 클럽은 단연 최고였다. 천연 동굴 속에 스테이지를 만들었다는 점도 특색있고, 내가 좋아하는 레게톤과 살사를 춤 잘 추는 쿠바노들과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클럽 입장은 지하 동굴로 내려가는 걸로 시작한다. 당시 카메라가 좋지 않아 어둠을 잘 찍지 못한 게 아쉽다.

동굴 클럽 입장


그 외에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에 있는 젖소 클럽 La baca 와 몰타 클럽 거리 Pachevill 도 애정하는 클럽이다.

제일 좋아하는 식당, 이탈리아 로마 La sacrestia

: 종이에 감싸서 나오는 파스타와 여러 가지 토핑을 한 번에 올려주는 피자를 판매하는 이탈리아 식당으로 판테온 바로 근처 골목 안에 있다. 자전거나라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식당인데 너무 맛있어서 이 파스타를 다시 먹기 위해 이탈리아 여행을 다시 할 정도였다. 식사 후에는 근처에 있는 타짜도르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한 잔 마시면 된다. 완벽한 로마 여행.

https://goo.gl/maps/zWRKWG12dJNpbvur6

La Sacrestia · Via del Seminario, 89, 00186 Roma RM, 이탈리아

★★★★☆ · 음식점

www.google.com

가장 어이없게 방문한 나라, 파나마

: 콜롬비아에서 쿠바를 가던 중 비행기가 연착되어 일련의 문제를 겪는 바람에 불시착(?)하게 된 나라이다. 무역학도로서 파나마 운하는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꾸역꾸역 방문했는데 정말 볼 것은 없다. 파나마는 다른 남미 국가와 다르게 외국인에게 다소 냉담한 분위기여서 재방문 의사는 따로 없다. 어쩌면 불시착한 내 마음이 울적해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

Photo by Andrea Leopardi on Unsplash


가장 배고팠던 나라, 베트남

: 맛의 나라 베트남에서 굶주렸던 사람이 바로 나다. 심지어 베트남을 다낭&호이안, 호치민 2번이나 방문했다. 첫 번째 여행은 미련하게 베트남 설 연휴에 가는 바람에 모든 식당들이 다 문을 닫았다. 마트에서 컵라면 사서 물 부어 먹곤 했다. 처음으로 먹은 쌀국수가 길거리 쌀국수였으니..... 두 번째는 여행이 아니라 회사 출장이어서 사실 기대를 많이 했다. 그런데 너무 너무 너무 바빠서 밥을 제대로 먹은 기억이 별로 없다. 베트남 맛집 가보는 게 꿈이다.

Photo by Vy Huynh on Unsplash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음식, 쿠바 길거리 음식 (feat. 모네다 피자)

: 쿠바는 냉장 시설은 물론 전력 공급은 원활하지 못하다. 캐리비안의 뜨거운 햇살 아래 고기를 그냥 널어둘 정도이며 물론 위생 상태도 좋지 않다. 벌레들이 잔뜩 꼬인 고기를 그대로 판매하는 거니까....... 트리니다드 길거리에서 현지 물가(저렴) 피자를 한 판 사먹고 나머지 여행 내내 식중독과 장염으로 크게 고생했다. 쿠바 길거리 음식, 함부로 먹는 거 아니다.
그래도 솔직히 재밌었다.

Photo by Joris Visser on Unsplash




발도장 세계지도


역시 땅덩이가 큰 나라를 방문해야 지도가 꽉 찬다. 너무 작은 나라를 다녔어....




재미로 쓰는 지극히 주관적인 여행 앙케스트 1탄은 여기까지.
나중에 또 할 일 많은데 하고 싶지 않을 때 돌아오는 걸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