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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News

[경제] #15.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_2021.08.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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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포인트, 폰지 사기 논란

머지포인트는 할인 앱 회사이름으로, 해당 앱을 통해 제휴사 상품을 결제하면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① 머지머니는 20% 할인된 가격에 머니(일종의 상품권)을 구매해 앱에 등록하는 것이다. 10만원짜리 선불카드를 8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② 구독방식은 제휴사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무제한 할인받는 방식이다.

 

어쨌든 20% 할인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손해보는 일은 없다.

 

일반적으로 할인(제휴 서비스)은 제휴점과 카드사, 통신사가 함께 금액을 부담해서 WIN-WIN을 가져오는 구조이다. 그러나 머지포인트는 오직 머지포인트 회사만 금액을 부담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돈을 벌 수 없는 상태이다. (소비자는 담배와 주류를 제외하고 모든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독료와 광고료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실상 회원들이 낸 회비를 다시 혜택으로 돌려주고 있다. 머지포인트는 일단 손해를 보더라도 이용자를 모으는 게 목표이다. 플랫폼 자체로서의 기능이 추구하는 목표이다.

 

머니포인트 입장: 신용카드사와 협의해서 카드를 발급할 내용이다. 회원수가 더 늘면 혜택을 점차 줄여갈 예정이었다.

금감원에서 상품권 발행업이 아니라 전자선불금융업으로 등록해야 하며, 현재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왜 발생했는가??

머지포인트는 상품권 발행업이다. 상품권 발행업은 별도의 규제나 조건이 없으며 인지세만 납부하면 누구나 발행할 수 있다. 그러나 제휴 때문에 범위가 넓어져 선불전자결제 서비스로 볼 수 있다. 이 경우 전자선불금융업자 허가 받아야하며 고객 돈 분리 보관, 보험 가입 등 조건이 까다롭다. 

 

현재는 상품권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에만 허용했으나 향후 음식점들이 머지포인트로부터 정산을 받을 수 있는지가 문제가 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부도어음이라고 생각한다.)

 

 

보험설계사, 카드모집인 사라진다

1분기 기준 28만 5천명으로 작년과 비교하면 약 5천명 줄었다. 회사 소속 설계사가 점점 필요 없어지는 추세이다.

 

감소 원인:

1. 보험, 카드 전형적인 푸쉬영업 상품: 코로나 때문에 대면영업 어려움+개인정보이슈로 전화영업 어려움

2. 간단한 상품은 개인 온라인 가입 비중이 높아짐

3. 재판 분리: 제조와 판매 분리, 독립적 대리점 대세

- 여러 회사 상품을 다 판매하는 GA(General Agency)가 전체 판매 절반이 넘었다. 소비자들도 여러 상품을 비교하고 싶어한다. 

4. 비용문제(고용보험), 금융소비자보호법(판매자책임 커진다)

 

 


 

오늘의 뉴스 스크랩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8/78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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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화물 매출만 1조5천억 화물부문 사상 최대실적 올려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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