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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ation/생각들

중동을 이해하는 법: 갈등 '중동 인사이트' 저자 - 이세형 작가와의 만남 후기 1.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시아파 중심국가 수니파 중심국가 페르시아 후예 아랍 중심 국가 반미 친미 - 미국에 안보 의지 - 미국에 식량 수입 공화정 (과거 탈레비 왕정 무너짐) 절대왕정 - 인접한 국가인 이란에서 왕정이 무너지자 왕권 긴장 중 전쟁 경험 많음 - 이라크와 오랜 전쟁 - 하마스 지원 (하마스: 수니파지만 이란 후원 받음) 전쟁 경험 없음 - 담수화 시설, 이란 근처 위치해있어서 위협적으로 느낌 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현 총리 사임시 면책특권 상실하기 때문에 연정 필요하다. 이를 위해 극우세력 의견 수용이 필요하여 전쟁이 장기화 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항상 전시: 소총 갖춘 여군이 거리 활보 기존 이스라엘.. 더보기
작심삼일 : 줌바댄스 Day 2. GYM 작심삼일 운동 프로젝트 2일차가 되었다. 미리 예약했던 줌바 댄스. 55분 동안 진짜 파워 줌바만 춘다. 가르쳐주는 것도 없고 쉬는 시간도 없어서 숨이 턱턱 막히는 빡센 유산소 운동이었다. 근력 운동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더 짧은 복근 운동 영상을 찾아 6분간 맨손운동을 했다. 마지막은 엉덩이 자극 기구 운동! 가볍게 스트레칭 후 집 가는 길에 양념 치킨을 사버리고 말았다. 나란 사람... 더보기
독서기록 2.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모순적인 표현을 사랑한다. 천문학자가 별을 보지 않는다는 그 제목이 그러했고, 책장을 덮은 지금은 모순이 아닌 담백한 현실이란 걸 알게 되었다. 천문학에 대한 머리 지끈지끈한 이야기보다는 지은이가 가진 학문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꼬박 7년을 꿈꾸던 학과에 진학했지만 학문에 대한 열정보다는 학점에 더 몰두했던 대학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떠올랐다. 작년부터 지속된 인생의 화두는 “미치게 행복한 공부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 학문에 대한 갈증이 있고 무언가에 파묻혀 공부하고 싶은데 길이 아득하다. 우연히 주어진, 어쩌면 운명처럼 맞이한 천문학의 길에 기꺼이 열중하는 지은이의 모습이 그래서 존경스럽고 질투가 난다. 더보기
작심삼일 : 멀티 스포츠카드 Day 1. GYM 2023.01.02 23년엔 꼭 11자 복근을 만들어서 여름 휴가 떠나는 게 목표다. 그런 의미에서 드디어 폴란드가 외국인에게도 제공하는 몇 안되는 복지인 “멀티 스포츠 카드”를 꺼내 들었다. 🏋️‍♀️ 멀티 스포츠 카드란 폴란드 직장인이 대충 월 만 원 내면 대부분의 체육 시설(폴댄스, 헬스, 요가, 수영, 사우나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무료 또는 소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지혜택. 재미있는 무료 프로그램이 많다. 수요일에 있는 줌바 클래스를 예약했지롱 과연 내가 줌바 수업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업무진척도에 달려있다... 오늘의 목표는 무리하지 않기! 운동 1. 러닝머신 15분 운동 2. 허벅지 안 쪽 근육으로 무게 들기 10회 4세트 3. 맨손운동 : 사이드 플랭크 등 4. 복근운동 : 혼자.. 더보기
독서 기록 1.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진지하고 부담스러운 독서 일기를 쓰고 싶진 않아서, 가볍게 기록 정도로. 해외에 살다 보니 종이책을 구하긴 어려워서 ebook 을 구독하려했다. 그런데 은근 원하는 책이 없기도 하고 막상 구독하면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길래 과감하데 한 권 한 권 구매해서 소장하기로 마음 먹었다. 시작은 현재 나에게 가장 필요한 한 마디로 눈길을 끈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메마른 감정은 즉각적이고도 강렬한 자극을 찾게 했고, 즐거움은 유흥과 소비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학습되었다” 2022년 내 마음 가장 큰 화두였던 한 문장이었다. 지치고 불안한 마음을 시끄러운 음악과 술로 이겨냈던 것. 이게 맞나 싶을 때가 많았지만 결국 틀린 건 없었다. 파티는 나를 숨쉬게 했으며 내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상기시켜줬으니까. .. 더보기
[책 리뷰] 일은 핑계고 술 마시러 왔는데요?_탁재형 워너비 같은 책을 발견했다. 제목을 읽자마자 이건 내 꿈과 미래라고 생각했다. ​ 세계테마여행 등 다양한 여행 다큐를 찍으신 탁재형 PD님이 쓰신 책이다. 세계 오지를 돌아다니면서 만난 다양한 술들에 담긴 문화와 역사, 여행 에피소드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세계 음주 기행이라는 테마에 맞게 쉽게 접하기 힘든 각국의 전통주에 대한 서술이 많은데, 그 중 남미 술은 모두 아는 이름들이어서 괜한 자부심이 생겼다. ​ 싱가니 Singani 페루 피스코, 콜롬비아 아구아르디엔떼, 브라질 까이삐리냐, 볼리비아 싱가니. 그 중에서도 싱가니는 잊고 있던 볼리비아 라파즈 생활을 떠올리게 했다. 볼리비아 인턴 생활 중 만난 회사 동료 레베카에게 전통주를 마시고 싶다고 해서 추천받은 술이었다. 포도 품종인 "무스카트"를 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