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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ation

[토성의 밤] 레아 앤 쑤사나 파티 1회차 0301 콜롬비아에서 만난 레아와 쑤사나의 2024 첫 번째 파티. 우리가 사랑했던 타타코아 사막의 캠프사이트 Pasadero noches de Saturno 토성의 밤에서 따온 팀명이다. 사막에서 바라본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잊을 수 없으니까🪐 기획의도 유럽에 떠났던 레아가 돌아왔다. 네 친구는 내 친구, 외국인 한국인 우리 다같이 모여서 놀아보자. 마시고 친해지고, 춤추고 놀자! 마침 파티일자는 3월 1일 삼일절이니 토성의 밤의 정체성인 한국적인 색채를 한 스푼 얹기로 결정했다. 고로 드레스코드는 Show your Korea! 🔽 포스터 🔽 초대장 우리의 영원한 본업인 여행자를 표현하기 위해 초대장은 비행기 티켓으로 디자인했다. 후술할 베뉴 가격이 워낙 비싸서 참가비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 현장 진행 1.. 더보기
[찰리의 악마들] 카지노 파티 1회차 0406 주저리 주저리 파티 기획 이번 파티 테마는 전직 카지노 딜러 보라님과 함께하는 카지노 파티! 국가공인자격증 있는 바텐더 레아장과 최고의 포토그래퍼 DJ 킴이 뭉친 팀명은 찰리의 악마들. 영화 미녀 삼총사 원제 Charlie's Angels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이라지😈 영화 007 카지노 로얄 컨셉을 따와 드레스 코드는 스파이로 정했다. 007 카지노 로얄 클럽 (작전명: 움파룸파) 작전명이 움파룸파인 이유는 이번 파티의 숨겨진 테마가 초콜릿 공장과 관련있다는 정보만 남겨본다. 다음 파티가 또 기다리고 있으니까 자세한 내용은 비밀! ▼ 포스터 디자인 테마 칵테일: 보드카 마티니 바텐더 레아는 언제나 칵테일에 진심이기 때문에 웰컴드링크도 고심해서 골랐다. 007 컨셉에 맞추어 보드카 마티니로 결정. (물론 .. 더보기
중동을 이해하는 법: 갈등 '중동 인사이트' 저자 - 이세형 작가와의 만남 후기 1.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시아파 중심국가 수니파 중심국가 페르시아 후예 아랍 중심 국가 반미 친미 - 미국에 안보 의지 - 미국에 식량 수입 공화정 (과거 탈레비 왕정 무너짐) 절대왕정 - 인접한 국가인 이란에서 왕정이 무너지자 왕권 긴장 중 전쟁 경험 많음 - 이라크와 오랜 전쟁 - 하마스 지원 (하마스: 수니파지만 이란 후원 받음) 전쟁 경험 없음 - 담수화 시설, 이란 근처 위치해있어서 위협적으로 느낌 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현 총리 사임시 면책특권 상실하기 때문에 연정 필요하다. 이를 위해 극우세력 의견 수용이 필요하여 전쟁이 장기화 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항상 전시: 소총 갖춘 여군이 거리 활보 기존 이스라엘.. 더보기
[강의] 한국이벤트문화협회 특강 후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작심삼일 : 줌바댄스 Day 2. GYM 작심삼일 운동 프로젝트 2일차가 되었다. 미리 예약했던 줌바 댄스. 55분 동안 진짜 파워 줌바만 춘다. 가르쳐주는 것도 없고 쉬는 시간도 없어서 숨이 턱턱 막히는 빡센 유산소 운동이었다. 근력 운동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더 짧은 복근 운동 영상을 찾아 6분간 맨손운동을 했다. 마지막은 엉덩이 자극 기구 운동! 가볍게 스트레칭 후 집 가는 길에 양념 치킨을 사버리고 말았다. 나란 사람... 더보기
독서기록 2.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모순적인 표현을 사랑한다. 천문학자가 별을 보지 않는다는 그 제목이 그러했고, 책장을 덮은 지금은 모순이 아닌 담백한 현실이란 걸 알게 되었다. 천문학에 대한 머리 지끈지끈한 이야기보다는 지은이가 가진 학문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꼬박 7년을 꿈꾸던 학과에 진학했지만 학문에 대한 열정보다는 학점에 더 몰두했던 대학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떠올랐다. 작년부터 지속된 인생의 화두는 “미치게 행복한 공부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 학문에 대한 갈증이 있고 무언가에 파묻혀 공부하고 싶은데 길이 아득하다. 우연히 주어진, 어쩌면 운명처럼 맞이한 천문학의 길에 기꺼이 열중하는 지은이의 모습이 그래서 존경스럽고 질투가 난다. 더보기
작심삼일 : 멀티 스포츠카드 Day 1. GYM 2023.01.02 23년엔 꼭 11자 복근을 만들어서 여름 휴가 떠나는 게 목표다. 그런 의미에서 드디어 폴란드가 외국인에게도 제공하는 몇 안되는 복지인 “멀티 스포츠 카드”를 꺼내 들었다. 🏋️‍♀️ 멀티 스포츠 카드란 폴란드 직장인이 대충 월 만 원 내면 대부분의 체육 시설(폴댄스, 헬스, 요가, 수영, 사우나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무료 또는 소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지혜택. 재미있는 무료 프로그램이 많다. 수요일에 있는 줌바 클래스를 예약했지롱 과연 내가 줌바 수업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업무진척도에 달려있다... 오늘의 목표는 무리하지 않기! 운동 1. 러닝머신 15분 운동 2. 허벅지 안 쪽 근육으로 무게 들기 10회 4세트 3. 맨손운동 : 사이드 플랭크 등 4. 복근운동 : 혼자.. 더보기
독서 기록 1.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진지하고 부담스러운 독서 일기를 쓰고 싶진 않아서, 가볍게 기록 정도로. 해외에 살다 보니 종이책을 구하긴 어려워서 ebook 을 구독하려했다. 그런데 은근 원하는 책이 없기도 하고 막상 구독하면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길래 과감하데 한 권 한 권 구매해서 소장하기로 마음 먹었다. 시작은 현재 나에게 가장 필요한 한 마디로 눈길을 끈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메마른 감정은 즉각적이고도 강렬한 자극을 찾게 했고, 즐거움은 유흥과 소비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학습되었다” 2022년 내 마음 가장 큰 화두였던 한 문장이었다. 지치고 불안한 마음을 시끄러운 음악과 술로 이겨냈던 것. 이게 맞나 싶을 때가 많았지만 결국 틀린 건 없었다. 파티는 나를 숨쉬게 했으며 내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상기시켜줬으니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