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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Latin America

아프리카 트럭킹 1. 후기 및 꿀팁_빅폴에서 케이프타운까지_점프아프리카 추천 짐바브웨 빅폴에서 남아공 케이프타운까지 총 20일 간의 아프리카 트럭킹(오버랜드 투어)가 끝났다. 남미를 뛰어넘는 인생 여행이었고 세계각지에서 모인 여행메이트들과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꿈같은 여행이었다.⭐️ (오글오글) 점프 아프리카 Jump Africa 추천! 노메드 투어 Nomad tour를 이용했고 한국 에이전시인 점프아프리카를 통해 예약했다. 현지 여행사인 노메드투어와 에이전시인 점프아프리카의 가격은 똑같은데 1. 케이프타운 공항 픽업/드랍 2. 케이프타운 숙소 4박 무료제공(조식 포함) 3. 남아공 유심 및 데이터 제공 4. 한국어 서비스 5. 나미비아 비자 신청 대행 6. 여행 시작 및 종료시 집결지/숙소까지 픽업이라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어서 당연히 점프아프리카를 통해 예약했다. * 여행.. 더보기
[볼리비아] 세계에서 가장 큰 거울, 우유니 사막 2018년 2월에 이어 2019년 2월에 또 다시 방문한 우유니 사막. 나는 엄청난 날씨 요정이다 보니 첫 번째 우유니 사막 여행에서 인생 사진을 모두 건질 수 있었다. 사실 우유니 사막은 사진 찍는 거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고, "사막"이라는 명성에 맞게 낮에는 타죽을 것 같고, 밤에는 얼어죽을 것 같은 일교차를 자랑하기 때문에 솔직히 또 가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여행을 함께 하기로 한 연약한 영국남자 마코스가 우유니 사막 가는 게 꿈이라고 해서, 나만 가고 싶은 아마존과 마코스만 가고 싶은 우유니 사막을 가기로 양보했다. ▼ 마코스와 함께 한 아마존 여행은 요기 https://nomad-lea.tistory.com/227 [볼리비아] 루레나바께 아마존 팜파스 여행 1탄 폭우와 함.. 더보기
[쿠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과 헤밍웨이 모히또 사랑에 빠져버렸던 쿠바의 여름 2018년 여름, 쿠바 여행을 떠올리면 개고생하면서 매일 욕을 달고 살았던 거랑, 길거리 피자 주워먹고 죽을 만큼 아팠던 거랑 미치게 사랑에 빠졌던 것만 생각난다. 일명 XX 불편한데 버릴 수 없는 나라라고 G언니와 궁시렁대면서 여행다녔던 곳. 생각해보면 카리브해 여행을 한여름에 갔단 자체가 잘못됐다. 이전 게시물에서 서술했듯이 쿠바여행은 비행기 연착으로 다음 비행기를 놓치는 것부터 시작했다. 종이로 주는 쿠바 비자를 잃어버린 줄 알고 한국 대사관도 없는 나란데 어떡하냐고 고민하다가, 옆 도시에 있는 북한 대사관이라도 가볼까 라는 미친 생각을 했던 계획한 거 하나도 안 되는 엄청난 나라였다. +인터넷 안 터지는 건 기본. https://nomad-lea.tistory.com.. 더보기
[볼리비아] 라파즈 글램핑 숙소 추천 (태계일주 숙소) 최근 태계일주에서 빠니보틀과 이시언이 다녀간 라파스 숙소가 왜인지 눈에 익다 싶었다. 무려 우리가 다녀간 곳! https://abnb.me/5ucbNLl0Lwb 안데스 산맥의 아늑한 티피 + 영감을 주는 아침 식사 - 라 빠스(La Paz)의 티피에서 살아보기, Departa 볼리비아 라 빠스(La Paz)의 티피 글램핑을 즐겨보세요. 전통적인 스타일의 티피스는 천막을 치지 않고도 멋진 자연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기농 천연 양털 매트리스와 깃털 이불이 있 www.airbnb.co.kr 마녀시장이 있는 라파스 시내와는 거리가 멀지만 또 다른 인기 관광지인 달의 계곡과는 비교적 가까운 편이다. 라파즈에 잠깐 살았던 주민으로서, 라파즈는 시내에서 멀수록 안전하고 부자 동네이다. 워낙에 치안이 안 .. 더보기
[칠레] 아타카마 사막, 세상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에 홍수? 때는 2019년 2월.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으로 알려진 칠레 아타카마 사막, 20년만 폭우로 홍수가 나버렸다. ⭐ 우유니 사막 >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버스 : Cruz del norte (200 볼리비아노, 2019년 기준) / 새벽 5시 출발 ⭐ Andes Travel : Valle de la luna 단축 투어 (10,000 peso, 2019년 기준) ⭐ TransVIP : 12,000 peso (2019년 기준) 사막이기에 당연히 배수 시설이 잘 되어 있을리 없었고, 택시도 거의 운영하지 않아 숙소까지 가는 길에 강제 하차 당해서 허허벌판에서 걸어갔다. 그렇게 겨우 찾아간 숙소는 텐트 ^^ 물론 영국남자가 비를 예상하진 못했겠지만, 저 산꼭대기 텐트로 숙소를 잡아버린 덕분에 우린 텐트 안.. 더보기
[볼리비아] 루레나바께 아마존 팜파스 여행 1탄 폭우와 함께 한 진흙탕 아마존 여행. 하지만 거짓말처럼 중요한 포인트마다 잠시 비가 그쳐준 나날. 아마존에 반한 여행자는 남미를 떠나기 전에 한 번 더 아마존을 방문하기로 결심했다. ▶ 여행 일정: 2박 3일 팜파스 투어 + 루레나바께 마을 1박 ▶ 기타 비용: 국립공원 입장료 150bs, 라파즈 공항세 15bs, 루레나바께 공항세 11bs (현금 지참) 함께 볼리비아 여행을 하기 위해 영국에서 날아온 친구 마코스. 짧은 일정 동안 마코스가 가고 싶은 우유니(나는 이미 다녀옴)와 내가 가고 싶은 아마존(마코스는 아마존이 싫음)을 가기로 합의했다. 볼리비아 수도 라파즈에서 아마존 지역인 루레나바께를 가는 방법은 2개 있다. ① 버스 : 저렴하지만 약 20 시간이 걸리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 사고가 발생.. 더보기
[콜롬비아] 산타 마르타 & 라과히라 여행기 여행기간 : 2018년 4월 5일 ~ 2018년 4월 8일 Santa Marta 산타 마르타: Tayrona National Park 타이로나 국립공원 | 1일차 메데진에서 산타 마르타까지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산타 마르타의 유명한 여행지인 타이로나 국립공원에 가기 전 대형마트 엑시토exito를 들러 치킨 한 마리를 샀다. 산타 마르타 시내에서 한 시간 정도 버스(7000페소)를 타고 가면 드디어 타이로나 국립공원이다. 어떻게 가야하는지 모르겠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타이로나'라고 말하면 친절하게 알려준다. 콜롬비아 대학교 학생증을 가지고 있으면 입장료가 크게 할인된다. 42,000페소(정가) → 8,500페소(학생 할인가) 남미 국가들이 국제학생증에 대한 신뢰가 낮아서 국제학생증도 적용되는지는 모르겠.. 더보기
[콜롬비아] 타타코아 사막 여행 Desierto de la Tatacoa ▶ 여행 일정 : 2018년 3월 9일 ~ 2018년 3월 10일 ▶ 여행 숙소 : 토성의 밤 Pasadero Noches de Saturno ▶ 투어 방법 : 숙소에서 직접 예약 가능 뱀 껍질 사막 타타코아로 향해요 페루 와카치나 사막,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에 이은 세 번째 사막, 콜롬비아 타타코아 사막 여행. (정확하게는 사막화가 진행 중인 사막 ing) 타타코아Tatacoa의 의미는 '뱀 껍질'로 땅이 뱀의 갈라진 비늘처럼 생겨서 그렇다고 한다. 메데진에서 타타코아 사막으로 가는 길은 정말 힘든 여정이었다. 메데진에서 보고타로 비행기 이동 후, 보고타에서 네이바로 버스 이동, 네이바에서 비자 비에하로로 또 버스 이동. 버스 종류가 다양한 줄 몰랐던 콜롬비아 여행 초창기라 가장 먼저 출발하는 버스를 .. 더보기